생활(비공개)/일상2018.04.18 04:05

드뎌 아들넘 육군훈련소 수료식....

전날 바리바리 준비한 식재료들과 훈련받느라 고생한 아들넘이 꼭 가져오라는 휴대폰을 챙겨들고 이른새벽 문을 나섰다.

일주일전 수료식후 잠시 휴식을 취할수 있는 훈련소 인근 펜션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다른분의 후기글을 접하고 선택하게된 펜션 휴가.수료식 시간은 오전 10시.조금은 이른 시간에 출발해서인지 도착한시간이 8시 30분경. 훈련소 수료식장 출입이 9시부터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었기에 일단 펜션을 찾은것이다.

평소 숯불에 구운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이기에 집에서 사용하는 바베큐 그릴을 펜션으로 공수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물론 펜션 사장님께 요청하면 그릴과 소량의 참숯을 무료로 준비해주신다고 하시지만 평소 사용하던 우리 그릴이 사용하기에 편할듯 해서 오지랍을 조금 떨었다.ㅎㅎ

펜션 휴가의 첫 인상은 조용히 잠시 쉬어가기좋은 분위기랄까?

훈련소 수료식후 사진몇장 찍고 다시 펜션 휴가로 향했다.시가지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지만 훈련소에서 승용차로 3~5분정도면 찾아갈수있는 곳이다.때문에 치킨이나 피자등 웬만한 배달업체 배달이 용이한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고된 훈련에 지친 아들이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히 쉬기에 적당했다.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수시로 체크해주시는 사장님의 세심한 베려속에서 좋은 시간 보낼수 있었다.

어쩌면 살면서 평생 한번으로 끝날수 있는 인연이지만 성심을 다해 펜션 이용객들에게 신경을 써 주시던 사장님으로 기억되기에 늦게나마 후기글 작성하며,혹여나 휵군훈련소 입,퇴소시 이용할 인근 펜션을 이용하실분들에게 펜션 휴가이용을 권해 본다.

신축한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지라 객실 내부는 깨끗하고 주방 기구나 편의시설또한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자세한 객실 안내와 예약 관련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쉼표하나 펜션 휴가----http://www.펜션휴가.kr   또는 네이버 블로그 펜션휴가

                6주간의 훈련소 생활동안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았지만, 다른건 빼더라도 고기만 먹었으면 하는 아들의 바램에 답해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다양하게 바베큐 그릴로 구어주며, 훈련소 기간동안 있었던 에피소드 들으며,집에서 노심초사 아들의 건강만을 바라던 그간의 걱정들을 모두 날려버릴수 있었다. 비록 아내와 나 그리고 아들 세명만의 소박한 식탁이었지만 마음만은 완전 잔치분위기.

6시간의 영외 외출시간후 다시 훈련소로 복귀하고 며칠뒤 자대배치 받아 본격적으로 군 복무 생활을 하게되는 아들,모집병으로 군악대 배치가 정해진 상태지만, 훈련소 생활보다는 보다 자유롭고 시설또한 걱정할정도가 아니기에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헤어질수 있었다.

짧은 시간동안의 만남 그리고 다시 헤어짐...

이젠 품안의 아들에서 대한의 멋진 군악병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아들로 다시 태어나는 아들의 군생활이 아들 스스로에게 좋은 추억으로 자리할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내게 있어서도  아들과의 짧은 만남의 시간이 행복한 시간으로 오랫동안 기억될거라 여겨진다.

그런 만남의 자리로 함께한 펜션 휴가 역시 쉼게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좋은 추억 간직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펜션 휴가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본다.

Posted by 일상 포장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