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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처가 or 애처가

남자의 지갑 챙기는 아내의 애처가 만들기.

episode 16.

아내가 식대를 남편에게 계산하게 하는 이유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사전에 약속된 식사자리도 있을것이고,

때로는 예기치못한 상황에서 지인들과 함께 자리하는일이 있을것입니다.

 

 

이럴경우 식대나 자리값은 먼저 약속을 제의한 사람이나,

직장이나 학교 선배 혹은 손 윗사람이 계산하는게 우리네 일상이지요.

 

제 아내는 늘 이런자리가 끝나갈때쯤이면

제게 현금이나 카드가 있는지 확인하고  

제게 식대를 계산하라고 신호를 줍니다.

 

남자들 세계에서는 좋은자리 뒤에는 누구나 자신이 계산하려는 생각은 있습니다.

다만,지갑이 가볍거나 아내에게 불필요한 지출이라고 한소리 듣는게 두려워서 머뭇거리는일이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제 아내의 눈짓하나로 내안의 갈등은 말끔하게 해소되면서

자신있게 계산대로 나갈수 있지요.

 

아내는 저를 다른 사람들로부터 만남에 있어서 편한 상대로 여길수있게끔 만들어주고

또한 제 위신을 세워준답니다.

 

물론  예기치못했던 지출에 대해서는 다른 용도의 지출을 조금씩 줄여 충당합니다.

 

아내가 남편을 생각해주는 마음 씀씀이는 모두 다시 아내에게 돌아갑니다.

아내에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일상생활에 있어서 그만큼 돌려주는게 인지상정이죠.

애처가로서의 생활이 당분간 지속 됩니다.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늦도록 술 마시고 비싼 술값 계산하고 들어온 남편을

쥐잡듯 혼내시기보다 한번 칭찬으로 대해 보세요..

 

그러면 아무리 밖으로 나도는 남편이라도

당분간은 아내의 진심을 헤아리고 자중할거라 생각 됩니다.

 

그래도 소용없다고요?

 

그래도 세번은 참아보세요...

 

그래도 아니라면 그 남자는 평생을 공처가로 살아가야할 운명 입니다.

 

지갑은 가벼워도 마음만은 부자인 저는 애처가로 살렵니다..ㅎㅎ

 

* 지갑 챙기는 아내에 대한 단상(想) 하나더~~*

 

애처가들이여 절대 지갑에는 필요이상의현금은

지니지 맙시다.최대한 불쌍하게 보입시다.

아내에게 검소 하다는 모습을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