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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TV나 신문에 범죄 뉴스가 없다면 얼마나 속 편할까?

북한에는 범죄 뉴스가 없다는데...

 

북한에서는 모든 유형의 범죄에 대해 보도를 하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탈북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이같은 사실이 확인됩니다.

 

이곳 안성은 새터민 교육기관인 하나원이 위치해 있기에 탈북자 만나는건 그리 어렵지 않죠.

 

하나원 퇴소후 이곳 인근에 자리잡고 현지 주민들과 결혼해서 정착한 분들도 꽤 있죠.

그런분들을 가끔 만나볼수 있기도 하고요.

 

얘기를 나누다보면 남과 북을 비교하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그중 하나가

TV뉴스를 보다보면 왜 그렇게 사람이 죽는 살인사건과 화재나 교통사고가 많은지

뉴스를 보다보면 너무 무섭기만 하답니다.

 

 

북한에서는  TV나 신문에 그런 범죄 뉴스는 찾아볼수가 없다는 말을 합니다.

그곳도 사람사는 세상이니 어찌 범죄가 없겠습니까마는

사회적 구조상 범죄 사실을 공표하지않고 처리하는것이지요.

 

가뜩이나 모방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사회.

 

사진--MBN

 

하루라도 편한날이없는 뉴스보도,

사회면 보도는 앞다퉈 찌라시성으로 기사를 내보내고

살인사건이나 방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뉴스보도 형태에서 그 잔인함을 느끼게 되고,

그런 뉴스를 하루종일 반복하고 재 생산해낸다.

 

시청자들에게 범죄 사실을 알려주는것까지는 좋으나

잔인한  범죄 현장과 범행 내용까지 세밀하게 묘사하는 뉴스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혐오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하루라도 범죄 뉴스가 없는 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사는 세상에 범죄가 없어지기를 바란다는건 욕심이겠지만

하루라도 날을 정해서 범죄뉴스 없는 뉴스가 전해지기를 기원 해본다.

 

아름다운 이야기,

행복한 이야기,

신나는 이야기,

정보가 되는 이야기로만 꾸미는 뉴스가 등장하는 그날이 어서 오기만을 기다려본다.

 

 탈북소년의 손에 기관총과 단검대신 닌텐도와 mp3가 들려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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