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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소소한 일상속,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들...

아무리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삭막해져만가는 사회라 하지만

일상속에서 크고 작은 따뜻한 정을 느끼게해주는 분들이 있다.

 

며칠사이에 소소한 행복들이 내게 찾아 들었다.

 

 고2 아들이 사용하던 누리안 전자사전과

생면부지인 분으로부터 날아든 2015년 다이어리가 바로 그것이다.

 

충전이 되지 않는다는 전자사전을 제조사 써비스센터에 보냈더니

담당 기사님으로부터 보드가 망실돼서 부득이하게 교체해야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비용부담이 크니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물었더니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한다.

 

 

사실 전자사전 제조사가 이미 폐업했다는 정보를 들은게 있어 a/s에 문제가 없을까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해봤었다.

 

좋지 않은 평들이 많이 보였고.

재고로 쌓여있는 부품들을 처리하기위해 수리 보다는 부품교체쪽으로 유도한다는 정보도 입수했었다.

 

보드 교체비용 9만9천원이라는 예상보다 다소 많은 비용문제로 반송을 요청했더니 2만원을 DC해준단다.

 

잠시 망설였지만 전자제품 수리전문가인 블친 한분이 생각이나서 반송 요청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친의 방을 노크 했었다.

 

한번 점검해볼테니 보내보라는 블친의 말에  며칠전 보냈고

 

 

어제 완벽하게 작동하는 전자사전을 받아볼수 있었다.

서로 알고 지내는것도 인연인데 수리비는 극구 사양한다.

너무도 고맙고 감사 하다.

 

써비스 센터의 횡포야 어제 오늘일이 아니기에 언급해봤자고,

수리를 맡기는 고객의 심증을 이해하고 일을 처리함에 정까지 듬뿍 얹어서 해결해주시니

이 또한 작은 행복이 아닐수 없다."

내게 행복을 전해주신분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다.

아이폰,컴퓨터,노트북,모니터,tv수리를 전문으로 하신다.. 

 http://blog.daum.net/ipc119/1212

 

정말 감사 합니다.,.,

전자사전과 함께 날아온 따뜻한 정 잘 받았습니다^^

 

오늘 날아온 또하나의 작은 행복.

 

 

SNS에서 처음 인사나눈 생면 부지인 Gene Choi 님으로부터

2015년의 한해동안 매일같이 행복할수있는 다이어리를 보내 주셨다.

 

내 블로그글을 읽고서는 회사 다이어리 보내주신다길래 염치 불구하고 감사 합니다라고 했었는데.

막상 오늘 택배를 통해 전달 받으니 정말이지 감사할 따름이다.

 

다이어리나 캘린더를 구하려고 한다면야 구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가까이도 아닌 멀리 게시면서 귀찮을수도 있는 일을 선뜻 행동으로 옮긴다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닐것이다.

 

이는 평소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많고 이웃간 정을 나눔에 있어 적극적이지 않으면 행하기 힘든일이다.

비용까지도 직접 지불하면서 보내주시는 마음은 덤이다.ㅎㅎ

 

 

다이어리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이곳에서나마 감사 인사 전합니다^^

 

큰일도 아닌것에 웬 호들갑이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이다.

 

선행도 해본 사람이,

봉사도 해본사람이 더 많이 더 자주하게된다.

 

작은 배려가 다시 큰 배려로 발전하고

그 배려는 다른이들로 하여금 그 자신도 선행과 봉사로 이끌수 있는것이다.

그렇게 조용히 전염되어지는 따뜻한 이웃들간의 정이 결국 이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원천이 될거라는 생각이다.

 

작은 행복들이 날아든 오늘,

내 스스로에게도 받은것 이상 남을 배려하고

정을 나누는 일상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다잡아본다.

 

☞☞한아름 행복을 안겨준 b1a4 원조 팬 언니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