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치료를 받은 아내를 픽업하기위해
짬을내 시내에 나가게됐는데,
때마침 점심시간.....
간단히 아내와 끼니 때울곳을 찾아보려는데
아내가 한곳을 추천한다.
예전에 모임때문에 한번 들렀던곳인데
일반 칼국수와는 다르게 특별함이 있다고 한다.
평소 칼국수를 좋아하는지라 나역시 콜~~~
시내 중심도로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서니
기와지붕으로 예쁘게 단장되어있는 식당이 눈에 띈다.
주택가라서 그런지 별도 주차장소가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차량 몇대정도는 식당 주위에 주차할수 있어보인다.
실내에 들어서니 먼저 눈에 띄는 차림표.
메뉴는 칼국수가 전부.
이정도 가격이면 만족할만하지 않겠는가?
자리를 잡고 칼국수 2인분을 주문하니
찬들이 먼저 나온다.
찬이라고 해봤자 김치,콩나물, 그리고 청양고추양념장이 전부이다.
물론 가정식답게 모든찬은 무한 리필이다...
주문시 한가지 특이한점이 보인다.
"칼국수 2개요~" 하고 주문했는데,
주방으로 주문내용 전달하는 아주머님은
"칼국수 둘~"
"남자 하나 여자 하나~"
남자와 여자의 식사량을 고려해서 주방으로 주문시 양 조절을 한다.
참으로 현명한방법이 아닐수 없다.
그래도 모자라는 분은 공기밥 추가해서 드시면 충분 하리라.
폰 사진 화질이 떨어지는점 양해 바랍니다.
김 가루가 올려진 따끈한 칼국수가 나왔다.
그냥 칼국수 먹고 콩나물은 찬으로 먹어도 되지만
칼칼한 콩나물을 면위에 올려 먹는맛은 또다른 별미였다.
푸짐한 인심에 맛또한 남다르니 한끼 점심식사가 대만족이다.
역시 칼국수는 서민용 먹거리중 선두자리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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