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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선생님 중립을 지켜주세요,편견은 저멀리 보내고.

건전한 view 추천문화를 위해 방문추천을 권장 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의 말 몇마디가 한 가정을 짓밟고

어린 학생이 그것도 입양아라서 상처가 남아있던 아이가  

씻을수없는 상처를 받게 된다면 이는 누가 책임을 질것인가?

사건의 발단은 극히 사소한 일에서 시작됐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웃집 아이 이야기이다.

 

평소 모든일에 솔선수범하고 학업성적도 우수하며 활달한 성격의 아이이지만

입양아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몇몇 친구들로부터는 때론 따돌림을 받기도 한 아이이다

 

아이의 부모님은 어려운 맞벌이 생활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마음으로 오래전부터

터울을 두고  세아이를 공개입양해서 키우고 있다.

 

참고로 아이에게는 어릴적 상처때문에 그러서인지 다른 아이들을 꼬집는 버릇이 있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그런 좋지않은 버릇에 대해 늘 주지 시키고 많은 신경을쓰고 있는 상태이다.

 

이날도 늘 그렇듯이 쉬는시간에 학교 복도 층계를 내려오며 친구들과 장난을 치게됐고,

와중에 함께 있던 다른 아이가 층계 밑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해당 부모로서는 많이 속상할수밖에..

 

다음날 다친 아이 어머님이 학교를 찾아, 자기 아이의 말만으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고.

밀었다는 상대 아이 어머님께 전화를 걸어 사고 내용을 전하면서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또다른 불만사항을  토로 하더란다.

 

"평소 댁의 아들이 급우들의 돈도 훔치고,학원에서도 손버릇이 나쁘다."는둥...

 

입양한 아이들이기에 가정교육만큼은 남다르게 신경을 써오던 터이지만

처음에는 "그저 죄송하다,많이 다치지는 않았느냐,치료비는 전액 부담 하도록 하겠다"라는 내용으로

미안함을 표시했건만 계속되는 아이에대한 인신공격에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급히 전화를 끊었고.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고자 아이의 반 친구들과 현장에 있었던 아이들에게 일일히 전화를 걸어

현장의 아이들 얘기를 토대로 사건내용을 정리, 결과적으로 다친아이의의 실수였음을 알게됐다,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시간이 없어 전화 문자로 담임 선생님께 정리된 내용을 보내고

아이의 학교생활이 어떤지에대한  짧은 물음을 역시 문자로 보냈다고 한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선생님의 자질을 의심케하기에 충분했다.

자세한 확인조차없이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말과 다친 아이의 말만으로 함축된 글.

 

"아이가  학원에서도 남의 지갑에 손을대어 돈을 훔친사실이 여러번 있고 (cctv에서 확인됐다)

평소에도 아이들을 많이 괴롭히고 있으니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 합니다."라는 내용이다.

예전에 다른 아이들을 괴롭혔던 전력이 있어서인지 좋은 내용의 답은 아니였다.

 

이런  말을 접한 부모라면  그 누가 흥분하지 않겠는가.

예전에 다른 아이들을 이유없이  꼬집었던 사건이 있어 그점은 단단히 교육시켜 지금은 고쳐진 부분인데...

 

흥분을 가라앉히고  바로 회사를 조퇴하고 학원을 찾았단다.

문제의 애기를 꺼내니 학원 원장님의 말

"원장인 나도 모르는 cctv가 어디에 있느냐? 그리고 도난사고도 전혀 없었다"라고 말하더랍니다.

참으로 듣고도 믿기어려운 상황이죠.

선생님이 학원으로 전화 한번만 해 봤어도......

 

어찌  초등학생 어린 학생의 말만으로 한 아이를 남의 물건에 손을대는 아이로 단정지을수 있었는지?

선생님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네요.

 

밉다는 이유로 물건 훔치는걸 보지도 못했으면서 봤다는 아이 잘못도 크지만 ,

앞뒤없이 확인도 없이 한 아이,

그것도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를 그처럽 쉽게 매도할수 있었을까요.

모든 내용을 확인한 부모님들은 "그런 선생님 밑에서 올바로된 교육을 어찌 기대할수있겠는가?"라며

억울함을 상급 기관에 제보하고 아이의 전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존경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만은 꺽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선생님!! 중립을 지켜주세요,편견은 저멀리 버려주세요~~

 

선생님이란 존재가 수많은 세대를 거쳐가더라도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남을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죄와 벌은 공정한 심판을 받은후에 결정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