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보여지는 외면적 모습보다 내면에 담긴 의미가 더 중요하다.
가족이란 명사는 사전에
가족은 서로의 인격체만을 중시하는 집합체만은 아니다.
서로의 살을 맞대고,함께 공유하는 희노애락을 느끼며 육체적,정신적 교감이 풍부하게 교류하게된다.
부모는 그 안에서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게 내 지론이다.
자녀들은 그런 부모님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자아를 형성하며 어른이 된다.
부모에게는 어른들 나름의 언어가 있고 자녀들에게는 아이들만의 언어가 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함에 있어 사용되는 언어는 둘중 하나일것이다.
적절한 조화가 잇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한가지 유념할게 있다.
보통 아이들은 미성숙된 사고와 가치판단의 부족으로
자신에게 불리한것은 마음을 닫는것으로 간접적인 표현을 보인다.
이는 자칫 부모와의 대화 단절을 초래 할수 있으며,
부모 자식간 대립의각이 날카로워질수도 있다.
부모는 아이들의 제일 가까운곳에 위치한 스승이며 친구이다.
때론 스승으로서의 지엄함을 보이기도 하며 친구같은 친근감을 통해 한걸음씩 자녀에게 다가간다.
그 속에서 형식에 얽메이는 교육은 이미 죽은 교육이나 마찬가지다.
자유롤고 창의력 넘치는 사고에서 무한한 발전을 기대할수 있는것이다.
그래서 시작은 아이 눈높이에 맞는 대화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언어를 통해 부모 자식간의 교감이 이뤄진다면
그보다 더 좋은 교육과 자녀사랑실천이 아닐수없다.
남을 의식하는 교육이 아닌 진정성이 가미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면
무례한듯 보여지는 아이들의 언어사용은 별 문제될게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sns에서의 언어 사용도 마찬가지일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먼저 벽을 허물고 자녀에게 가까이 다가선다면
아이 역시 부모에게서 이질감이 아닌 동질감에서 오는 친근함을 통해
자신의 속내를 어려움 없이 표현할것이다.
이는 자칫 사춘기시절 부모와의 대화 단절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다.
언어도 일종의 유희다.
아이들만의 언어에도 격이 있고 급이 있다.
보여지는 글자 한자 한자에 가치를 부여하지말고
단어 하나하나가 모여 문장을 이루고,
그 문장들이 모여 만들어진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한다면
그 속에서 우린 소통의 즐거움과 행복을 찾을수 있을것이다.
과연 바삐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춘 대화를 이어가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
유교적 기반의 상명하복의 방식을 따르느냐?
자녀들의 친구 역활도 수행하는 신세대 부모로서의 교육을 실천하느냐의 선택은
결국 부모 스스로의 몫이겠지요.
제 지난글에서 보여지는 딸아이와의 문자 메세지에 대해 왈가왈가 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잠시 몇자 올려 봤습니다..
두서 없는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단상(斷想)은 단상일뿐 시비걸지 말자~~
☞☞영원할수 없는 갑과을 관계,적당한 선에서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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