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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완전 계산 착오,리터당 1900원 할때 모두 사용했어야..

휘발류값이 많이 내려갔나보다.

 

연료 경고등이 들어와 단골로 이용하는 주유소에 들러

"안녕 하세요^^ 사장님~ 6만원 주유 해주세요^^"

주유가 끝났는데 금액이 5만 6천원이 표시되어 있다.

 

39리터를 넘어선 주유량인데...

가득 채워졌는데 6만원이 안된다.

 

 

유가 하락이 몸으로 느껴진다.

 

 

가득넣을때 8만원에 육박했었는데..

그것도 그리 오래전이 아닌데 ....

참고로 차량은 소형 승용이다.

 

여튼 모든 물가 오르는데 이렇게 내리는거라도 있어야 그나마 숨통이 트이지...

 

 

그나저나 치솟는 유가때문에 비상용으로 휘발류 한 드럼 비축해 놓은건 언제 사용해야하나?

리터당 1800원 할때 사놓은건데... 완전 계산 착오...  리터당 1900원 할때 모두 사용 했어야 했는데...

1500원까지 내렸으니 오히려 내게는 손해만..ㅠㅠ

1800원보다 비싸질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그건 그렇고, 유가는 내리는데

석유관련 제품들의 줄줄이 인상은 무슨 시츄에이션인지..ㅠㅠ

한번 오르면 내려올줄 모르는 물가..

 

유가 내렸다고 난방 온도 올려 놓지도 못하는게 서민인데...

서늘한 방 안 공기 덕분에 가족들이 서로 살 부비는 일이 잦아졌으니

겨울철 가족애를 확인하는 좋은일인것만은 틀림없다...

그런데 웬지 씁쓸하다. 

 

언제 어느때 또다시 기름값이 오를지 모르겠지만

당장은 내리고 있으니 이 순간만이라도 즐기자..

 

"사장님~ 가득이요~~~ "

 

또 언제 외치게될지 모르니 ....

 

행복한 마음에 담배 한개비 씹어본다~~~

 

☞☞2014년 마지막 날까지 속상하게 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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