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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덕에 살아남은 텃밭의 수박과 방울 토마토...

 가뭄덕에 꿋꿋히 살아남은 수박과 토마토..

많은 농민들이 가뭄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지만 우리집 텃밭만큼은 그 반대이다.

 

 

 

물이 많이 나던 논을 메워 텃밭으로 사용하는탓에 늘 토양에 물이 많았다.

그래서 매년 비가 자주오거나 장마철이 되면  수박과 토마토 생육이 좋지않았다.

 

올해 유난히 심한 가뭄덕에 수박과 방울 토마토가 튼실하게 자라고 있다.

 

수박은 이미 어른 머리만큼 자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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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도 처음 심은 모종수만큼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웃을수만은 없다.

 

감자,양파,마늘 농사는 거의 망했으니까...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게 인생사...

과욕은 금물이란 말이 스치고 지나간다...

 

오늘 아침도 농민들의 농토에  어서 빨리 단비를 내려주십사하는 하늘에 대한 기도와 함께 시작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