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농촌 고령화에따른 휴경지 증가와 농지은행 역활..

농촌지역 고령화는 어제오늘 얘기는 아니지만

우리마을만 예를들어도 여간 심각한 정도가 아니다.

 

점점 휴경지는 늘어가고 토지 임대주는것도 힘겹다.

그나마 70대후반까지도 농사일을 하시던 분들도

건강을 우려한 자녀분들의 성화에 못이겨 농기구를 내려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때문에 토지주가 외부인인 경우는 도지(농경지 임대료)를 내려도

농사지으실분들을 찾기가 어려운실정이다.

 

 

마을에 간혹 보이는 젊은이들도 귀농이 아닌 한부모 가정으로인한 자녀보육을 위해

어쩔수없이 직장을 원거리 출근하는 어려움을 감수하고 귀촌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농사일을 해줄 노동력은 되지 못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이모작하던 농지도 한번 농사짓는것만도 감지덕지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에서는 2005년 하반기에

효율적인 농지이용과 농업구조개선을 통해 농업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농지시장의 불안정에 대응키위해 농지은행을 설립했고,

임대차가 허용된 농지와 노동력부족·고령화로 자경하기 어려운 자의 농지·농지에 부속한 농업용시설을

 임대수탁 받아 전업농 중심으로 임대, 효율적·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탁농지등은 전업농 및 신규 창업농 중심으로 임대하여, 규모확대, 임차인의 안정영농,

 농지시장을 안정 도모하는 사업을 벌이고는 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는그 역활이 부족한 부분이 많이 노출되고있다.

더군다나 소규모 농지(1,000㎡미만)는 혜택도 받지 못한다.

 

인근 마을역시 대부분 형편이 비슷하기에 잉여 노동력을 구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외부지역에서의 인력동원도 한계가있기에 유휴토지가 늘어나고있는 실정이다.

 

최근 바람을 일으키고있는 주력사업으로

 농지은행에서는  2030 젊은이들의 귀농창업자들을 모집하고 

젊은이들이 귀농할수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고있다.

그러나 일부 귀농자들은 제반여건부족과 경험부족으로 귀농실패로 이어졌고

농촌지역 이주정책도 큰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심한경우 가정 파탄등 또다른 사회문제를 야기하기도 했다.

 

해마다 늘고있는 휴경지와 반대로 줄고만있는 농업인들 사이에서의 농지은행 역활은 매우 중요하다.

단기간만을 지원해주는 이벤트성 정책보다는 먼 미래를 바라보는 거시적인 안목에서의 정책을수립.

귀농자가 안심하고 농업 경영에 힘쓸수있도록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5년간의 세부지원이 있으나 정착하기에는 다소 짧은기간이 아닐수없다.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이 계속해서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혹시 귀농에 관심이있다면 농지은행을 통한 귀농을 권하고싶다.

토지 매입시에도 저리로 최장 30년까지 대출지원을 받을수있고

원하는지역에서의 일정면적의 농지 임대도 가능하다

 

현재 4월 26일까지 2030 젊은 농업 경영인들을 모집하고있다.

세부내용은 아래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고 확인하시면 된다.

"농지은행 홈페이지가기"-- 클릭

 

농사 한가지만으로도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출가시키면서도 늘 행복한 가정을 꾸리던 시절도 있었다

농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농촌을 지킬수있는 젊은이들이

농촌에 자리잡을수 있도록 세밀하고 뚜렷한 비젼을 제시해줄수있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손가락 추천 눌러주시면 보다 많은 독자분들을 만나뵐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