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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처가 or 애처가

계단 오를때 아내 뒤 따르는 남편 애처가?

episode 3.

 아내와 계단 오를때

두칸 아래서 뒤따라 오르는 남편은 애처가?

 

 

아내가 "당신은 내 뒤에서 따라와~"

그런다고 시키는대로 할 사람 몇이나 있을까?

 

분명 뒤따르는 남자는 아내의 적나라한 엉덩이를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 싫은 남편이다.

 

나만이 소유하고 나만이 감상하고싶은 마음이 강한 애처가다.

 

까놓고 얘기해서 치마 입었다고 모든 남자들이 덤벼드는건 아니지만...

  사진 출처---엄기동 님 블로그

 

러시아워 시간 계단오를때 일부러 바짝 붙어서 고개 빳빳이들고

여자 뒤꽁무니 쳐다보며  따라올라가는 변태님들은 잘 들어라!!

 

그러다 한방에 훅 가는수가 있다.

 

나도 결혼하고 살아봐서 아는데

방귀조절만큼은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고수다.

고전 동화에서도 입증된 사실이다.

"방귀참는 며느리"

 

시댁식구들 앞에서는 몇날 며칠을 참을수있고

친정 식구들 앞에서는 자유롭게 원하는대로 발사한다.

 

변태인 당신은 시댁식구가 아니니 조심해야 할게다.

맞고나서 후회하지말고 처신 잘해야한다.

그 후폭풍은 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라는것만 알아둬라..

 

혹여나 본의 아니게 여자분 뒤를 따를때는

반드시 고개를 90도 떨구고 걸어가시기를 권합니다.~~

 

여보 !!  당신은 걱정하지마.

당신에게는 내가 변태가 되어줄께~~~

 

 "난 언제나 당신의 애처가니까~~

 

발사는 참아줘....나도 시댁쪽이야~~"

 

*계단 오를때의 단상( 想) 하나더~~* 

절대 떵침은 하지 맙시다..

순간적 행동 하나가 주먹을 불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