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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내가 자동차 타이어 교체 할때마다 교체시기가 빨라졌던 이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좌측 사진은 한달전 새로 교체한
타이어의 제조 년월일 사진이다.
08년 24주차에 제조 되었다는
표시이다..

제조일 표시의 위치를
어제 kbs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을 보고 알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부분인듯 하다.

문득 아내가 자동차 타이어 교체를  할때마다
그 교체 시기가 왜 이리도 빨라졌었나에 대한 답이 어느정도 나온듯 했다.

우리집에서 10년째 이용하는 카니발 차량을
초기 5년간은 내가 이용하다가
최근 5년은 아내가 이용하며
간단한 정비와 점검은 인근 자동차 공업사나 카센타를 이용해 오고 있다.

초기 내가 이용시에는 약2년에 5만km주행후 교체한것으로
차계부에서 확인 할수 있었다.
그러나 아내가 관리한 최근 5년간을 살펴보니
약 1년 3~4개월만인   주행거리 3만km 정도에
교체한것으로 파악 되었다.
주로 타이어 좌우 앞뒤 교환을 통해
한번에 4개씩 모두를 교체해오고 있다..

물론 타이어 교체 작업을 한곳에서만 하지는 않았다.
위치 교환이야 인근 카센타에서 하고 ,
교체는 안성 시내의 타이어 대리점이나
기아 협력사에서 교체작업을 의뢰해 왔다.

위 사진은 내가 아내와 동승한 날에 타이어 전문 업체에서
교체한 타이어로 다행히 최근에 제조된것으로 확인 하였다.

그렇다면 비슷한 조건에서 아내와 내가 교체한 타이어의 마모도가
왜 그리도 차이가 났는지 이제는 조금 알듯 하다.

방송에 비쳐진,
오래전에 제조되어 그 품질을 보증할수 없는 상태의 타이어를
 새 제품이라  말하는 직원을 믿으며,
타이어 교체를 의뢰하고 대금을 지불한 여자가
내 아내의 모습과 오버랩이 되는 생각에
"역시 이 사회는 내가 똑똑해야 손해 보지 않겠구나" 라고 한숨이 나온다....

무지한 내가 문제가 있는걸까?
아님, 손님을 골라가며 속이며 장사 하는 분들이 정상적일까?

독자님들도 타시는 차량의 타이어 제조년 월일 한번 확인 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