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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일부 맛집리뷰 블로거, 상혼에 양심팔아.

우선 이 글은 극히 일부 맛집리뷰 블로거들이 업주에게 대가를 받고

블로거 자신의 양심을 파는 행태에 대해 꼬집으려 함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업소명을 밝힐경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 할수 있기에

업소명을 미공개로 처리함을 양해바랍니다.

 

파워 블로거의 양산과 이들의 중간 정보 전달자로서의 역할로 인해

일반 독자들은 쉽게 해당 정보를 취하고, 많은 정보를 비교 분석해서 올바른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맛있는 블로그  운영자 모르겐님이

2012년 3월 16일 포스팅 글에서 다뤘듯이

양심을 버린 블로거의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까지 줄수 있다는 사실 입니다.

 

얼마전 서울 모처의 맛집을 검색 하던중 문제의 업소를 보게되었고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수의 맛집 블로거들과 카페글이 검색되어지는데

각기 그 리뷰가 극명하게 대립되어 있는것입니다.

리뷰란 지극히 주관적일수도 있고,

보는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수있다고 전제하지만

맛집으로 유명하기에 방문했는데 유명세 없는 여느 업소보다도 못하다는 평도 많이 있더군요.

(공개적으로 좋지않은 평가를 올리면 해당 관계자로부터 항의가 들어오기에 악평은 심하게 표현 못하는 현실입니다)

 

마침 그 업소부근에 후배가 살고있어 맛집으로서 어떤지 좀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자 통화하던중에

뜻밖의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식사시간이되면 매일같이 줄을서서 기다리며 먹을정도로 손님이 많은데,

업소앞을 지나칠때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손님들과 마주칠때면

먹고나오는 사람들 거의가 만족하지못하다는 표정으로 험담아닌 험담을 하며 돌아들 간다는 것입니다.

자기자신도 한두번 먹으러 갔다가 소문난 맛집 치고는 실망만 하게되서 다시는 가지 않는다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로  식당 내부사정을 잘 알고있는 사람에게서 최근에 들은 이야기라면서

제게 해주는 말 내용인즉,

10여명이상의 맛집소개 블로거들과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그 이상수의 카페 운영자들에게 3천여만원을 들여

지속적인 홍보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물론 대가를 받은이상 업소 입장에서 글을 올려야함은 말할것도 없겠지요.

 

블로그 운영은 절대적으로 운영자 주관적인것이라 뭐라 평할수는 없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수익을 창출할수있는 블로그를 운영한다는건  모든 블러거들의 꿈입니다.

하지만 대가를 받고 자기양심을 버리면서까지 독자를 우롱한다면

거기에 따르는 선의의 피해자는 누구에게 하소연 해야 할까요?

 

위에서 언급한 맛있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르겐님의 말씀처럼 업소의 체인점 확대를 위한 노림수로 풀이됩니다.

 

지금의 상태라면 아마도 그 업장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손님은 끊기고

결국 문을 닫게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소문만을 믿고 체인점을 개설한 분들에게 고스란히 그 피해가 돌아갈것이고

그 업소는 이미 한몫 챙긴 뒤겠죠..

혹시 체인점을 생각하시는 독자라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를 철저히 확인한후에 준비하심이 좋으실둣 합니다.

 

 각종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해주는 중간 전달자로서의 블로그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신뢰도 역시 높은건 사실입니다.

특히 맛집소개 블로그는 외식문화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접합니다.

절대적으로 자기 자신의 양심을 버리면서 독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블로깅은 하지 맙시다.

결국엔 그 피해가 내 가족,나 자신에게도 돌아갈수 있음을 인지하고

불신없는 블로깅 문화가 지속 될수 있도록 보더 많은 노력 기울여주기를 부탁 드립니다.

 

양심에 걸리는게 있는 블로거들은 지금이라도 해당 포스팅 글 내려야함이 우선이갰죠....